
조달청은 창업·벤처기업의 공공 조달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벤처나라’ 플랫폼을 운영하며, 이곳에 등록되는 제품은 기술력과 혁신성을 엄격히 심사해 선정된다.
‘템프키퍼 냉각테이블’은 음료를 항상 최적의 온도로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기존 대비 90% 가벼워진 경량화 기술과 에너지 효율성을 자랑한다. 현재 대전 한화이글스파크 야구장을 비롯해 다양한 생활·문화 공간에서 활용되며 실용성과 혁신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비어프랜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공공조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일본과 베트남 바이어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며, 연내 신제품 시제품 공개와 내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진석 대표는 “벤처나라 입점을 통해 공공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템프키퍼 냉각테이블의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공공조달 실적은 해외 시장에서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공공기관의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새로운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