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홀 브랜드 더채플, 아펠가모, 루벨 온라인 ‘스마트예약’을 통해 가격 공개

업무 협약은 내년 1월 27일부터 결혼식장 대관료와 결혼 준비 대행업체(웨딩플래너)의 '스드메'(스튜디오 촬영·드레스 대여·메이크업) 가격을 자사 홈페이지나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자율 공개하는 내용이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한국예식업중앙회와 유모멘트를 포함한 주요 결혼식장·결혼 준비업체 11개 사가 참여하였으며, 결혼식장의 경우 대관료와 장식비용, 식음료 비용 등 필수 품목과 추가 장식비, 연출 추가 비용, 촬영 비용 등을 공개해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유모멘트의 웨딩홀 브랜드 더채플, 아펠가모, 루벨의 8개 지점, 11개 웨딩홀은 지난 2023년 8월부터 국내 최초로 온라인 예식 예약 플랫폼인 ‘스마트예약’을 도입하여 각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오프라인 상담과 동일한 모든 가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스마트예약은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통해 원하는 시간과 날짜에 따라 실시간으로 예식 견적 조회가 가능하고, 상담 예약부터 예식 계약까지 가능하다. 스마트예약이 도입된 지 1년이 지난 현재까지 가입자 수가 4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모멘트 관계자는 “부정확한 정보로 피해를 보는 예비 신혼부부를 위해 결혼서비스 가격을 사전에 투명하게 공개하는 이번 업무협약을 환영하며 적극 동참하겠다”며 “이번 가격 공개 정책에 많은 업체들이 동참하길 바라며 유모멘트는 앞으로도 올바른 웨딩 문화를 선도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