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가구 실무 일경험' 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미래 내일 일경험 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국내 가구 전문단체인 대한가구연합회가 운영하고 있다. 4개 기수로 운영한 '2024 가구 실무 일경험 프로그램'은 총 147명의 청년과 50개의 기업이 참가하여 일경험을 진행하였다.
수료생 중 제조 직무를 선택한 청년은 "평소 가구 제작에 관심이 있어 관련 프로그램을 발견하여 참여했다고 밝혔고, 캠핑카 제조기업에서 가구 제작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을 경험하면서 적성에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어 대표님과 면담후 정직원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또한 디자인 직무를 선택한 청년은 "산업디자인학과를 전공하여 실무 경력을 쌓는 동시 가구 설계에 관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업무의 전문성을 갖추게 되어 도움이 많이 되었으며, 종료 이후 해당 기업에서 정규직 제안을 주셔서 취업 문제도 해결되었다"고 말했다.
대한가구연합회 측은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청년들은 일경험 시작 전 제조, 디자인, 유통, 시험인증 등 가구 산업 내 직무를 선택하여 40시간 사전직무교육을 받고, 이후 기업과 매칭되어 12주간 훈련수당을 지원받으며 일경험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대한가구연합회 관계자는 "2024년 수료생 일부가 정규직 및 계약직으로 전환되는 등 취업 연계 성과도 보여주었고, 청년들에게는 실제 업무 환경에서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들은 적합한 역량을 지닌 인재들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본 사업이 가구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