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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CLS·한진·롯데택배 협력사 HR그룹 “하이루트FC 출신 선수들 개막전 그라운드 달구다“

김신 기자

입력 2025-02-24 18:04

하이루트FC 출신 "공호원·엄하은, 진주·남양주서 데뷔전 펼쳐“
"HR축구센터 출신 최한솔, 강원FC 입단 후 홈개막전 승리 기여”
"하이루트FC의 체계적 육성시스템으로 실력파 선수 배출“
”내달부터 2026시즌 K4리그 진출 위한 선수 선발 본격화”

HR레포츠(주)에서 운영하는 성인 독립 구단 하이루트FC에서 뛰었던 공호원, 엄하은, 박효민 선수가 K4리그 개막전 선전을 기대한다./사진=HR그룹 미디어팀
HR레포츠(주)에서 운영하는 성인 독립 구단 하이루트FC에서 뛰었던 공호원, 엄하은, 박효민 선수가 K4리그 개막전 선전을 기대한다./사진=HR그룹 미디어팀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지난 22일, 진주와 남양주에서 개최된 K4리그 개막전은 특별한 의의를 지녔다.

기장군민축구단, 세종SA FC, 남양주FC에서 활약한 하이루트FC 출신 선수들의 경기는 HR그룹의 장기적 축구 인재 육성 투자가 결실을 맺은 순간으로 기록되었다.

진주종합경기장 보수 공사로 인해, 모덕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진행된 진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기장군민축구단의 중앙 수비수 공호원 선수는 선발 출전하여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였다. 그의 정확한 포지셔닝과 전략적 판단력은 0-1 패배에도 불구하고 향후 발전 가능성을 입증했다.

남양주 경기에서는 하이루트FC 출신의 박효민(남양주FC)과 엄하은(세종SA FC) 선수의 맞대결이 기대됐으나, 박효민 선수가 이날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아 성사되지 못했다. 엄하은 선수는 후반 41분 교체 투입되어 제한된 시간 안에서도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었다. 박효민 선수는 다음 달 2일 서울중량축구단과의 2라운드 경기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달 HR축구센터(구 파주축구센터) U-18 출신의 수비형 미드필더 최한솔 선수가 강원FC에 입단해 K1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23일 포항과의 홈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견고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2대1 역전승을 이끌었다.

HR그룹이 지난달 성인 독립구단 하이루트FC의 K4리그 진출을 공식 발표했다. 2026년부터 경기도 내 특정 지역을 연고지로 하여 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사진=HR그룹 미디어팀
HR그룹이 지난달 성인 독립구단 하이루트FC의 K4리그 진출을 공식 발표했다. 2026년부터 경기도 내 특정 지역을 연고지로 하여 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사진=HR그룹 미디어팀


하이루트FC(감독 유상수)는 2026년 K4리그 진출을 시작으로 K3리그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문 선수단 구성, 우수 코칭스태프 영입, 최신식 훈련 시설 확충 등 체계적인 준비를 진행 중이다. 특히 내년 K4리그 진출을 위한 경쟁력 있는 팀 구축을 위해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선수 선발을 실시할 예정이다.

HR레포츠 김승진 대표이사는 "하이루트FC의 K4리그 진출은 HR그룹의 스포츠 발전 비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 의지를 구현하는 핵심 과제"라며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양평 강상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회 양평 HR그룹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HRFC 3학년부가 우승을 차지했다./사진=HR그룹 미디어팀
지난해 11월 양평 강상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회 양평 HR그룹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HRFC 3학년부가 우승을 차지했다./사진=HR그룹 미디어팀

HR레포츠는 U-12부터 U-18 및 성인까지 연령별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전문적인 축구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파주 소재 4개 'HR풋볼클럽'은 전문 기술 교육과 함께 체력 강화, 인성 함양을 통합적으로 지원하여 차세대 축구 인재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자체 에이전시를 통해 우수한 기량을 보유한 선수들에게 프로 및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개막전 성과는 HR레포츠의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이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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