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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2025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플랫폼 기관 선정···웹툰 창의교육생 모집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입력 2025-04-30 18:39

2025 창의인재동반사업 포스터 [세종대 제공]
2025 창의인재동반사업 포스터 [세종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2025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플랫폼 기관으로 선정돼 웹툰 분야의 창의교육생(멘티)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웹툰 산업 내 장르 편향을 해소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생성형 AI 기반 기획 역량과 작가 고유 장르 스토리텔링을 겸비한 차세대 창작자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멘토링은 히트 웹툰인 <약한영웅>, <청춘블라썸>, <상남자> 등을 제작한 재담미디어의 프로듀싱 멘토들, 글로벌 인기작 <나 혼자만 레벨업>의 제작사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의 창작 멘토들, AI 기반 기획 전문가 및 장르 특화 작가 등 총 8명의 실무 중심 멘토단이 참여해 고밀도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각 멘토 1인당 2명의 멘티가 배정되며, 총 16명의 멘티가 선발될 예정이다. 이들은 약 6개월 동안 1인 1작품(3화 완성)을 목표로 창작 활동을 진행하며, 창작 지원금과 체계적인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웹툰 IP 기획 ▲AI 기반 스토리텔링 및 콘티 제작 ▲현지화 전략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실무 교육으로 구성된다. 특히, 생성형 AI 도구 실습을 통해 최신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능력을 배양하는 데 집중한다.

완성된 작품은 재담미디어의 플랫폼 ‘재담쇼츠’를 통해 온라인 쇼케이스로 공개되며, 피칭 기회를 통해 플랫폼 연재 및 스튜디오 취업 등도 지원된다.

또한, 멘토링 외에도 참여 기업인 재담미디어와 함께하는 웹툰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창의인재동반사업 수료생 중 창작 경험이 있는 3개 팀을 선발하여 장편 웹툰 제작 및 유통 계약, 글로벌 홍보, 번역, 캐릭터 굿즈 제작 등 IP 확장형 사업화를 위한 지원이 이루어진다.

한창완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제작 교육을 넘어, AI와 글로벌 기획력, 장르 전문성을 갖춘 창작자 양성의 통합형 시스템”이라며, “침체된 웹툰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도적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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