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logo

ad

HOME  >  포털교육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조손가정 위한 ‘공감대화법’ 프로그램 실시

입력 2025-05-20 14:55

조부모 양육코칭과 마음돌봄교실로 가족 유대감 강화 -

조손가정 위한 ‘공감대화법’ 프로그램
조손가정 위한 ‘공감대화법’ 프로그램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월 17일 대구서구가족센터에서 조손가정의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서구가족센터와 협력하여 마련된 이번 행사는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조부모-손자녀의 공감대화법’을 주제로 맞춤형 양육코칭과 마음돌봄교실을 운영했다.

양육코칭 시간에는 세대 간 교육·문화·사회적 인식 차이로 인한 갈등 사례를 나누고, 이러한 차이를 인정하며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다.

참가자들은 실습을 통해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마음돌봄교실에서는 각 가정의 양육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가족 이야기하기와 스트레스 해소법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세대 이음 통통’ 조손가정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 12월까지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향후 계획된 교육으로는 ▲스마트기기 및 키오스크 활용교육 ▲사춘기 손자녀 이해 성교육 ▲연령별 손자녀 이해 교육 ▲일상생활 돌봄 기술훈련 ▲아동학대 및 학교폭력 이해 교육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웃음치료, 미술치료, 놀이치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부모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자존감 향상을 위한 마음돌봄교실(조부모 자조모임)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규은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조부모님들이 일상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손자녀와 원활히 소통하며 세대 간 격차를 줄이고, 가족 유대감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