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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종이의 날 맞아 종이자원순환 성과 발표

입력 2025-06-16 09:52

종이자원 재활용 체계, 백판지 종이자원 재활용률, 연간 종이자원 사용량, 협력업체 상생 협력 등 수치 소개

사진 제공=깨끗한나라
사진 제공=깨끗한나라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깨끗한나라(대표 최현수∙이동열)가 종이의 날(6월 16일)을 맞아 종이자원(폐지) 재활용 자원순환 성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깨끗한나라는 지난 1966년 창립 이후 줄곧 실천해 온 종이자원 활용의 역사를 조명하며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환기하고자 이번 종이의 날에 맞춰 주요 성과들을 공개했다. 핵심 지표를 수치화한 인포그래픽을 통해 깨끗한나라의 지속가능경영 철학과 함께 종이자원 활용 내용 등을 직관적으로 조명했다.

먼저 수거, 분리, 압착, 건조, 재단, 가공, 생산에 이르는 깨끗한나라 종이자원 재활용 체계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깨끗한나라에서 생산한 백판지가 다시 새로운 제품의 원재료(종이자원)로 활용되는 구조를 보여주며, 종이가 단순 일회성 소비재가 아닌 순환 가능한 자원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깨끗한나라가 지속가능한 자원 활용을 기반으로 이어온 59년 역사와 백판지 종이자원 재활용률, 연간 종이자원 사용량, 협력업체 상생 협력 등을 제시했다.

실제 1966년 창업 이래 자원순환을 근간으로 성장해 온 국내 유일 종합제지회사 깨끗한나라는 지난 1977년 국내 최초 종이컵 원지를 개발해 국산화하고, 폐기된 종이컵을 원료로 재사용하여 업계 이목을 끌었다. 창립 초기 방향성을 꾸준히 실천한 결과, 깨끗한나라는 모든 백판지를 종이자원을 활용해 생산하고 있으며 이에 백판지 종이자원 재활용률은 98.4%, 연간 종이자원 사용 규모는 34만 톤에 달한다.

지난 2022년에는 친환경 제지 브랜드 ‘N2N(Nature to Nature)’을 공식 출시하며 종이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가치 창출에 나서기도 했다. N2N은 Nature to Nature(자연에서 자연으로)의 약어로, ‘자연에 해를 입히지 않는 올바른 선순환 가치를 실현하는 친환경 포장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범용 포장재용 SC마닐라, 고급 포장재용 IV(아이보리) 등 내수용 전 지종에 적용되며, 원재료 98% 이상이 종이자원으로 구성된 깨끗한나라의 친환경 제지 브랜드다.

자체적인 노력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협력도 활발하다. 깨끗한나라는 지난 2010년부터 15년간 ‘종이자원 상생 협력회’를 개최하며 종이자원 및 재활용 분야에 종사하는 협력업체들과 종이자원 품질 향상과 수급 개선을 위한 논의를 지속해 왔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자원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며 제지업계 전반의 자원순환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깨끗한나라가 창립 이래 지속 축적해 온 종이자원 순환의 경험과 철학을 집약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종이자원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생활용품 분야에서 순한 가능한 자원의 가치를 확장하며, 자원 생애 주기 연장과 지속가능한 생산 구조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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