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6만원 회복...SK하이닉스, 청주에 7번째 반도체 공장 건설

SK하이닉스는 청주에 7번째 반도체 공장 건설 소식에 7% 넘게 급등하고 있고 삼성전자는 3% 넘게 오르며 6만원 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24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 넘게 상승 출발한 이후 외국인들의 매수세 힘입어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7.3% 급등하며 신고가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도 이 시간 현재 3.36% 오른 5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두 종목에서 2200억원, 기관도 25억원 가량 동시 순매수 중이다.
새벽 뉴욕증시에 반도체주는 혼조세를 보였지만 이란-이스라엘 휴전 합의 소식 이후 선물시장에서 일제히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5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마이크론 주가는 1.23% 하락 마감했지만 시간외 거래서 1.36% 상승 중이다.

마이크론의 2분기 메모리 실적 발표에서 AI 수요가 어느 정도 증가했는 지 여부에 월가는 주목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SK하이닉스는 최근 사내 게시판에 ‘P&T(Package & Test) 7’ 시설을 짓기 위해 과거 매입한 청주 LG 2공장 부지에 있던 건물을 철거할 계획이라고 공지했다.

반도체 후공정을 담당하는 SK하이닉스의 P&T 시설은 현재 이천과 청주 등에 있으며, 이번이 7번째다.
이성구 전문위원 대학팀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