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만난 “뉴욕의 하늘”...모델 이선진, 윤지민 등 참여

이번 컬렉션의 컨셉은 “뉴욕의 하늘”로, 다채롭게 변화하여 생동감이 가득한 도시의 다양성을 표현하며, 역동적인 미래에 대한 상징성을 담아내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메인 컬러는 페르시안 블루로 뉴욕의 하늘을 표현했으며, 전통 재료인 자개를 장식해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포인트로 작품의 우아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항상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는 디자이너 설영희의 컬렉션에는 시니어 모델들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5월부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시니어 모델은 현직 프로 및 모델학과 학생들과 함께 런웨이 무대에 올라 열정과 기량을 아낌없이 선보이며, 세대를 아우르는 패션쇼를 만들었다.
또한, 모델 이선진과 모델 출신 배우 윤지민이 런웨이에 참여해 멋진 워킹을 선보이며 패션쇼를 더욱 화려하게 빛냈다.
설영희 디자이너는 “시니어들의 열정과 도전을 위해 함께 멋진 무대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니어들이 가진 우아한 매력과 고급스러운 자태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다.” 라고 언급하며, 시니어들을 응원하고, 실현을 위해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시니어 모델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에 대한 뜻을 밝혔다.
또한, 행사장 밖 로비에서는 오후 4시부터 어려운 청소년을 돕는 ‘(사)들꽃청소년’의 청소년 자립을 돕기 위한 도네이션 바자회를 동시 운영하여 현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하고 저렴하게 판매하며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등,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sglee640@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