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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8.3%, 엔비디아 2.3% 급락...관세영향 후폭풍과 7월 고용쇼크에 빅테크주 일제히 급락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5-08-02 05:58

사상 최고가 행진 이어오던 S&P500지수 1.6%, 나스닥지수 무려2.24% 급락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7월 고용쇼크 영향으로 아마존이 8% 넘게 급락하는 등 빅테크 주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아마존 주가가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성장률이 경쟁업체이 뒤진데다 7월 고용쇼크 영향으로 8% 넘게 급락했다. 사진=AFP, 연합뉴스
아마존 주가가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성장률이 경쟁업체이 뒤진데다 7월 고용쇼크 영향으로 8% 넘게 급락했다. 사진=AFP, 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아마존은 전날 아마존웹서비스(AWS) 매출 성장률이 경쟁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성장률에 못 미친데다 고용 쇼크 영향이 겹치며 전거래일보다 8.27% 급락했다.

시총 1위인 엔비디아도 2.33%, 전날 시총 4조달러를 돌파한 MS도 1.76% 떨어졌다. MS 시총은 3조8900달러를 다시 4조달러 밑으로 내려갔다.

전날 10% 넘게 폭등했던 메타도 3.03%, 애플 2.5%, 하락했다. 테슬라는 7월 유럽판매가 부진하며 7개월째 하락세를 지속했다는 소식에 1.83% 하락 마감했다.


미 노동부는 7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7만3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0만명)를 크게 밑돈 수치다.

그 영향으로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관세 후폭풍 우려와 7월 고용쇼크 영향으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사진=AP 연합뉴스
관세 후폭풍 우려와 7월 고용쇼크 영향으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사진=AP 연합뉴스

다우존스지수는 1.23% 내린 4만3588.58로 마감했다.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오던 S&P500은 1.60% 하락한 6238.0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24% 급락한 2만650.13으로 미끄러졌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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