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기캠은 단순 영상 모니터링을 넘어 인공지능 기반으로 반려동물의 짖음, 움직임 등을 분석해 보호자에게 알림을 제공하고 행동 패턴 통계를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초 와디즈에서 공개 당시 3천만 원 펀딩에 성공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 3월 정식 출시 이후 현재까지 1천 대 이상 판매되며 펫테크 시장에서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특히 도기캠 구매자의 상당수가 AI 행동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료 구독 플랜 ‘도기보기 Plus+’로 이어지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현재까지 전체 구매자의 약 30%가 해당 서비스에 가입해 꾸준히 이용 중이다. 펫페오톡은 이러한 구독 모델을 통해 단순 기기 판매를 넘어 지속적인 서비스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펫페오톡 관계자는 “도기캠 판매 성과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매출이 이미 전년도 전체 매출을 넘어섰다”며 “특히 구독 서비스와 연계된 AI 분석 기능이 반려인들에게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네이버 강세일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도기캠과 AI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