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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문화재단, 주한체코문화원과 협력 전시 「위대한 체코의 예술가들」 개최

김신 기자

입력 2025-08-28 11:19

양천문화재단, 주한체코문화원과 협력 전시 「위대한 체코의 예술가들」 개최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양천문화재단(이사장 천동희)은 8월 27일 주한체코문화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위대한 체코의 예술가들」 전시 개전식을 양천문화회관 전시관에서 열었다. 이번 전시는 체코의 대표 작곡가와 문학 작품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권의 예술을 접하며 교육적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한체코문화원은 체코 외무부 산하 기관으로,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에 이어 한국에 설립된 다섯 번째 유럽 문화기관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천문화재단은 지역 청소년들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체코의 음악과 문학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양천문화재단, 주한체코문화원과 협력 전시 「위대한 체코의 예술가들」 개최


전시는 안토닌 드보르작, 브르드르지흐 스메타나, 레오시 야나체크, 보후슬라프 마르티누 등 체코의 대표 작곡가들의 음악을 감상하고, 생애와 작품 세계를 학습할 수 있도록 시청각 자료와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해 구성됐다. 또한 프란츠 카프카와 밀란 쿤데라 등 체코 문호들의 아동도서를 직접 읽어보며 문학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8월 27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관 내에는 안전한 관람을 위해 전시 요원이 배치되며,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천동희 이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이 체코의 음악과 문학을 접하며 다양한 문화 예술을 이해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문화기관과 협력해 지역 문화예술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양천문화재단, 주한체코문화원과 협력 전시 「위대한 체코의 예술가들」 개최


주한체코문화원은 “체코 예술과 문화를 한국에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전시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체코 문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 역시 “이번 전시가 양천의 문화공간 활성화와 국제 문화교류 확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서울 두드림 페스티벌』은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천문화회관 대극장과 야외광장에서 열리며, 구민 누구나 타악을 중심으로 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티켓은 8월 13일부터 양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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