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선보인 가을 신메뉴는 꿀밤크림라떼, 꿀밤라떼, 애플캐모마일티 등 3종이다. 특히 꿀밤크림라떼는 커피가 들어가지 않은 디카페인 음료로, 임산부와 어린이 등 기존 성인 고객층을 넘어 새로운 수요층을 겨냥한 점이 특징이다. 하프커피는 이 같은 메뉴 전략이 가맹점주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프커피 관계자는 “가맹점들의 월 매출이 업계 평균 대비 약 25%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가을 신메뉴와 매장 확장이 수익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프커피는 예비 창업자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9월 한정으로 가맹비 1천만 원과 계약이행보증금 200만 원을 전액 면제하고, 교육비는 50% 할인한다. 계약 시 인테리어 지원금까지 추가로 제공해 초기 투자 부담을 크게 낮췄다.
업계에서는 하프커피가 ‘원조 크림라떼 브랜드’로서의 인지도와 차별화된 메뉴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불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하프커피는 올해 말까지 30개 매장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강조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프랜차이즈 카페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