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12만 3천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 경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비트팜은 북미와 남미 전역에 분산된 채굴 거점을 기반으로 설비 확충과 재생에너지 활용 확대를 추진 중이다.
비트팜은 2025년 8월 기준 약 1,400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전력 수급과 ESG 기반 운영 체계 강화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여 채굴 효율성을 확보하고, 지역별 분산화를 통해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채굴 인프라 확대가 향후 글로벌 해시레이트 분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또한 각국의 정책 기조와 자본시장 환경 변화가 채굴 기업들의 장기적 운영 전략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트팜 관계자는 “채굴 인프라 확대는 기업 운영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비트코인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다양한 지역에서 재생에너지 기반 채굴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