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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프리미엄 모임 구독 출시...“구독 기반으로 진짜만 남는 플랫폼 만들겠다”

김신 기자

입력 2025-09-08 10:00

오이, 프리미엄 모임 구독 출시...“구독 기반으로 진짜만 남는 플랫폼 만들겠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취미 모임 플랫폼 오이(OE)를 운영하는 ㈜비바라비다는 프리미엄 구독 모임을 출시하고, 단순 취미 공유를 넘어 “인생을 더 행복하게”라는 가치를 담은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이(OE)는 지난 3년간 무료 중심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무분별한 가입과 유령 모임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플랫폼 구조를 개편했다. 회사에 따르면 가입만 하고 활동하지 않는 회원, 책임 없이 개설된 모임, 방치된 커뮤니티로 인한 신규 회원의 이탈이 주요 과제로 나타났다. 내부 데이터 분석 결과 소액이라도 회비를 걷는 모임의 활동률이 무회비 모임 대비 82% 이상 높게 확인되면서, 책임 기반 참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구독 모델을 도입했다.

새로운 모델 출시에 따라 ▲일반 회원은 한 개 모임까지 무료 가입 가능하며, 2개 이상 동시 가입 시 월 3,900원의 ‘모임 활동권’이 필요하다. ▲모임 개설은 무료이나, 신규 회원 유치와 안정적 운영을 원하는 경우 월 18,900원의 ‘프리미엄 모임 구독’을 통해 구독 기반 운영을 선택할 수 있다. 회사는 모임장이 비용을 일방 부담하기보다 회비로 분담하는 방식을 권장해 구성원 모두의 책임감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오이(OE)는 구독 도입을 통해 취향 기반 교류를 넘어 여행·클래스·체험 등 즐길거리와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중장기적으로 재교육·재취업까지 지원하는 ‘인생 플랫폼’으로 단계적 확장을 추진한다. 현재 오이(OE)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약 20만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가입 수 제한과 신뢰도 평가 기능 ‘매너오이’를 통해 책임감 있는 모임 문화를 강화하고 있다.

㈜비바라비다 관계자는 “숫자만 많은 유령 모임은 이용자 피로를 키운다”며 “구독 도입은 ‘가벼운 가입’에서 ‘책임 있는 참여’로 전환하기 위한 선택”이라며 “오이(OE)는 진정성 있는 만남을 기반으로, 은퇴 이후의 배움·도전·재교육·재취업까지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이(OE)는 ㈜비바라비다가 운영하는 취미 기반 모임 플랫폼으로, 구독 기반 참여 구조와 신뢰도 시스템을 통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를 지향한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오이(OE)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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