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식에는 고양특례시장과 미루꾸커피 관계자를 비롯해 고양 실버인력뱅크, 노인 일자리 참여자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실버 바리스타들이 직접 선보인 핸드드립 시연과 협약 대표자들의 커피 추출 퍼포먼스가 진행돼 현장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양시는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을 마련하고, 국제 공인 SCA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더 나아가 교육을 마친 어르신들이 실제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일자리 연계도 추진할 예정이다. 와이엔비컴퍼니는 그간 쌓아온 전문 교육 과정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시니어 맞춤형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해 단계별 학습과 현장 경험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실버 바리스타 사업은 어르신들의 새로운 도전을 돕는 동시에 지역사회 활력과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루꾸커피는 2017년 설립 이후 일산 밤리단길 본점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스타필드 고양·수원점, 롯데타워몰점, 송도점, 동탄점, 부산 광안리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주요 상권으로 확장했다. 또한 바리스타 교육 아카데미 운영, 커피 가공 및 유통, 각종 대회 및 전시 참여 등을 통해 전문성과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