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누리하우스와 뉴욕한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한 대규모 K뷰티 글로벌 마케팅 이벤트로, 총 6,200여 명의 북미 뷰티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아포테는 빌리프(belif), 클리오(CLIO), 센텔리안24(Centellian24) 등 K뷰티 대표 브랜드들과 함께 최종 선정된 12개 브랜드 중 유일한 더마코스메틱 전문 브랜드로 참가했다.
아포테는 '피부 본연의 건강한 메커니즘에 자연과 피부과학을 결합한 최적의 밸런스'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클린 뷰티(Clean Beauty)'와 '스킨케어 사이언스(Skincare Science)' 트렌드의 교집점에서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구현했다.
미디어데이(8월 21일) 행사에서는 Forbes, The New York Times, InStyle, WWD(Women's Wear Daily), The Sun 등 북미 주요 30개 언론사와 약 400명의 뷰티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아포테는 현장 미디어들로부터 ▲과학적 성분 연구 기반의 제품 개발 ▲자연 유래 성분과 피부과학적 효능의 조화 ▲K-더마 카테고리의 혁신적 접근법 등에 대해 관심을 받았다.
또한 유튜브 구독자 270만 명의 뷰티위드인 펠리시아(Felicia), 인스타그램 팔로워 220만 명의 주시카(Jushica), 총 230만 팔로워를 보유한 카이 리(Kai Lee) 등 북미 MZ세대에게 높은 영향력을 가진 메가 인플루언서들이 아포테 부스를 직접 방문해 제품 체험 및 콘텐츠 제작에 참여했다.
‘B2B 바이어데이(8월 22일)’에서는 Sephora, Macy's, Walmart 등 북미 대형 유통업체의 바이잉 담당자들과 총 8건의 개별 미팅을 진행했으며, 이 중 3건이 후속 협상 단계로 진입했다. 특히 글로벌 B2B 이커머스 플랫폼 'SEOUL4PM'을 운영하는 메이코더스(대표 최새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북미 중소 리테일 바이어 네트워크에도 접근 기반을 확보했다.
한 참여 바이어는 "아포테의 제품 포트폴리오는 현재 북미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능성 스킨케어(Functional Skincare)' 트렌드와 정확히 부합한다"며 "특히 성분의 과학적 근거와 임상 데이터를 명확히 제시하는 점이 차별화 요소"라고 평가했다.
‘퍼블릭데이(8월 23일)’에는 사전 RSVP 4,000명 중 1,800명이 실제 현장을 방문해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아포테는 제품 체험 부스 운영과 함께 '더마케어 컨설팅 세션'을 별도로 진행해 브랜드의 전문성을 어필했다.
현장 참여자 설문조사 결과, 아포테에 대한 인지도가 행사 전 12%에서 행사 후 78%로 급상승했으며, 구매 의향도 또한 84%로 나타나 브랜드 메시지 전달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한 현장 참여자는 "기존 K뷰티는 패키징과 트렌드에 집중한 반면, 아포테는 성분 하나하나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면서도 자연친화적 가치를 잃지 않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피드백했다.

아포테는 북미 진출과 병행해 아시아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뷰티월드 재팬 도쿄 2025'에 H052 부스로 참가해 일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는 아포테의 글로벌 3개 권역 진출 전략(북미-아시아-유럽)의 일환으로, 각 권역별 시장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마케팅 접근법을 구사한다는 방침이다.
아포테 김성은 대표는 "이번 Seoul Beauty Metro 참가를 통해 아포테가 추구하는 '과학 기반 클린 더마케어'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단순히 K뷰티 열풍에 편승하는 것이 아니라, K-더마 카테고리의 새로운 글로벌 스탠다드를 제시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에서 성사된 30여 개 오프라인 매장 입점은 아포테의 북미 진출에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온라인 채널과 함께 오프라인에서도 소비자들이 아포테의 더마코스메틱 철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