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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손해사정사, 언론홍보는 대내외적인 신뢰 확보 과정

김신 기자

입력 2025-10-02 10:34

독립 손해사정사, 언론홍보는 대내외적인 신뢰 확보 과정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오늘날 독립 손해사정사들은 블로그 운영, 검색 광고, SNS 홍보 등 다양한 온라인 수단을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언론홍보에 대해서는 소극적이거나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간단하다. 언론홍보가 직접적인 고객 유입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생각은 오해다. 언론홍보의 본질은 영업이 아니라 ‘브랜딩’이다.

브랜딩은 소비자가 전문가를 떠올리는 순간에 작동한다. 동일한 조건의 손해사정사가 있다면, 언론에 노출된 이력을 가진 전문가에게 소비자가 마음을 열 가능성이 훨씬 높다. 언론에 이름이 등장하고 전문적 의견을 전하는 과정은 사회적 신뢰를 축적하는 장치가 된다. “유수원 대표는 손해사정사가 단기 유입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장기적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언론홍보를 반드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언론홍보는 소비자만을 향한 도구가 아니다. 전국의 독립 손해사정사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통로이기도 하다. 제도적 문제 제기, 업계 개선 방향, 특정 사안에 대한 견해를 블로그나 SNS에만 남기면 영향력이 제한적이다. 그러나 언론에 실린 기사는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며 논의의 장을 열고, 손해사정사 집단 전체의 목소리를 사회적으로 가시화한다.

더 나아가 손해사정 업계를 잘 모르는 일반인조차 언론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손해사정사에게 자연스럽게 신뢰를 느낀다. 결국 언론 노출은 업계 안팎에서 동시에 인지도를 높이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유수원 대표는 “언론홍보가 단순 영업이 아니라 손해사정 시장의 대내외적인 신뢰를 확보하는 과정이며, 손해사정사라면 반드시 이 채널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위기 상황에서 소비자가 떠올리는 이름, 그리고 업계가 귀 기울이는 목소리를 만드는 것은 결국 언론에 기록된 흔적이다. 언론홍보는 손해사정사에게 선택이 아니라 생존 전략이다.

도움말 환영마케팅 대표 유수원 손해사정사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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