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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목이짤목이, 상하이 라이센싱 엑스포 2025 참가…글로벌 IP 시장 공략 박차

김신 기자

입력 2025-10-02 11:28

캐릭터 브랜드 ‘긴목이짤목이’가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상하이 라이센싱 엑스포 2025’에 참가한다.
캐릭터 브랜드 ‘긴목이짤목이’가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상하이 라이센싱 엑스포 2025’에 참가한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캐릭터 브랜드 ‘긴목이짤목이’가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상하이 라이센싱 엑스포 2025’에 참가한다. 지난 7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콘텐츠 도쿄 2025’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전시 참가로, 글로벌 IP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하이 라이센싱 엑스포’는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전역의 라이선싱 관계자와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표적 박람회다. 매년 수천 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되는 만큼, 글로벌 IP 교류의 실질적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긴목이짤목이는 이번 행사에서 현지 관계자들에게 직접 캐릭터 IP를 소개하며 중국을 포함한 해외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긴목이짤목이는 지난 8월 중국 봉제류 분야 주요 기업과 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동시에 K-콘텐츠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에 맞춰 다양한 글로벌 협업과 새로운 IP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한국 대표 관광지를 담아낸 굿즈 라인을 통해 단순한 캐릭터 상품을 넘어 K-라이프스타일을 전하는 전략도 병행한다.

2023년 9월 첫선을 보인 긴목이짤목이는 지난해부터 교보문고, 핫트랙스 등 대형 서점 유통망에 입점하며 본격적인 IP 사업을 확장했다. 현대백화점과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팝업스토어를 통해 인지도를 높였으며, 글로벌 30개국에서 운영되는 즉석사진 브랜드 ‘인생네컷’과의 협업으로 해외 팬들과의 접점도 넓혀왔다.

최근에는 ‘가챠파크(Gacha Park)’ 입점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다변화했다. 현재 용산 아이파크몰점, 성수점, 익선동점, 인천 부평점 등에서 굿즈를 만나볼 수 있고, 아트박스 온라인몰에서도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온·오프라인 유통을 강화하고 있다.

긴목이짤목이 관계자는 “일본에 이어 중국 시장에서도 캐릭터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글로벌 콘텐츠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꾸준히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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