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에 오랜 기간 헌신한 모범 어르신과 경로 효친의 모범을 보인 효행 유공자, 어르신 복지 발전에 기여한 단체 등 총 72명이 표창을 받았다. 특히 90세 이상 장수 어르신에게 장수기념패를 전달하는 순서에서는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다.
행사의 기획과 연출, 운영은 커브미디어(대표 인수형)가 담당했다. 인수형 대표는 “노인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사회가 어르신들의 삶을 존중하고 섬기는 가치를 되새기는 날”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담은 문화와 행사 기획을 통해 어르신 복지와 세대 간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광선 서울시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고광선 회장은 인사말에서 “표창을 받은 분들은 평생 성실과 나눔의 삶을 살아온 분들로, 지역사회와 후세대에 귀감이 된다”며 “앞으로도 ‘사노여천(事老如天)’의 정신으로 어르신을 섬기고, 다양한 일자리와 돌봄 정책으로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