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마포구 도화동에서 지역 대표 문화축제가 다시 열린다. 오는 11월 8일 토요일, ‘봄여름가을겨울공원(구 복사꽃어린이공원)’에서 제2회 마포종점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콘텐츠이음(대표 조영희)이 주최·주관하며, 지난 9월 29일 서울특별시와 사업추진 약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축제 총감독은 문화기획 전문가 김광회 박사가 맡아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후원 기관으로는 서울특별시, 마포구청, 도화동상인회, 마포구어린이집총연합회가 함께 참여해 지역 공동체와 행정이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마포종점축제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이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해 풍성한 체험 콘텐츠와 마포의 옛 문화를 반영한 ‘서서포차’를 선보인다. 또한 어린이집총연합회와 협력해 아동·가족 친화형 프로그램을 확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된다.

김광회 총감독은 “마포종점축제는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라며 “서울시와 마포구, 그리고 지역 단체가 힘을 모은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현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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