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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CLS 대표 파트너사 HR그룹, 추석 맞아 영등포 쪽방촌서 어르신 배식 봉사

김신 기자

입력 2025-10-02 16:46

사계절 이어온 ‘하트릴레이’ 활동… 명절 맞아 따뜻한 식탁 선물
생활·여가·상생으로 확장된 사회공헌… 지역과 함께하는 현장형 ESG 실천

쿠팡CLS 쿠팡택배 분야 최대 위탁배송 벤더사인 HR그룹(주)는 2일, 추석을 맞아 영등포 쪽방촌에서 이웃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가졌다. /사진=HR그룹(주) 미디어팀
쿠팡CLS 쿠팡택배 분야 최대 위탁배송 벤더사인 HR그룹(주)는 2일, 추석을 맞아 영등포 쪽방촌에서 이웃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가졌다. /사진=HR그룹(주) 미디어팀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쿠팡CLS의 주요 파트너사이자 위탁배송 전문기업 HR그룹(대표 신호룡)은 10월 2일 추석을 맞아 서울 영등포 쪽방촌에서 배식 나눔 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HR그룹 임직원 25명과 쪽방도우미 봉사회 회원 25명 등 총 50명이 함께 참여해, 약 900여 명의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잔치국수와 추석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좁은 골목과 계단이 이어진 환경을 고려해 임직원들은 직접 음식을 담아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눴다.

이날 활동은 HR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하트릴레이(Heart Relay)’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HR그룹은 사계절을 아우르는 맞춤형 식탁 나눔을 이어오며, 지난해 중복에는 삼계탕, 가을에는 짜장면, 겨울에는 김장 담그기, 올해 초에는 떡국, 봄에는 짜장국수를 나누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밥상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쪽방도우미 봉사회 관계자는 “HR그룹은 매년 꾸준히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을 챙겨주어 큰 힘이 된다”며 “지속적인 나눔이 주는 든든함이 크다”고 말했다.

추석을 앞두고 서울 영등포 쪽방촌에서 HR그룹 임직원과 봉사자들이 천막 아래 마련한 배식대에서 잔치국수를 대접하며 어르신들과 이웃들이 함께 식사하고 있다./사진=HR그룹(주) 미디어팀 제공
추석을 앞두고 서울 영등포 쪽방촌에서 HR그룹 임직원과 봉사자들이 천막 아래 마련한 배식대에서 잔치국수를 대접하며 어르신들과 이웃들이 함께 식사하고 있다./사진=HR그룹(주) 미디어팀 제공

HR그룹의 지원은 단순한 식탁 나눔을 넘어 생활과 여가, 상생까지 확장되고 있다. 지난해 말 성북동 ‘북정 노인정’에 양말 1천2백 족을 기부했으며, 2022년과 2023년에는 연탄 봉사를 통해 난방 취약 가구를 지원했다. 또한 파주 운정4동에서는 게이트볼클럽 출범을 후원해 노년층의 여가와 건강 증진을 도왔으며, 올해 3월에는 시흥 신현동에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60세대에 생필품과 방한용품을 담은 꾸러미를 전달했다.

아울러 지역 상생 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경기도 퇴촌 농가에서 수확한 토마토 200박스를 충북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하며 농가–기업–복지기관을 연결하는 상생 모델을 구현했고, 지난 8월에는 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취약계층 50가구에 여름나기 식품을 지원했다. 휴무일을 맞은 배송기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람을 잇는 물류’라는 철학을 실천하기도 했다.

HR그룹(오른쪽 신호룡 대표이사)은 운정4동 체육회가 주최한 ‘운정4동 게이트볼 클럽 출범식’을 후원하고 HR풋볼클럽을 행사 장소로 제공했다./사진=HR그룹(주) 미디어팀 제공
HR그룹(오른쪽 신호룡 대표이사)은 운정4동 체육회가 주최한 ‘운정4동 게이트볼 클럽 출범식’을 후원하고 HR풋볼클럽을 행사 장소로 제공했다./사진=HR그룹(주) 미디어팀 제공


신호룡 대표는 “명절의 온기를 직접 전하며 함께 나누는 한 끼가 가장 큰 위로가 된다”며 “HR그룹은 앞으로도 사계절 나눔과 생활·여가 지원, 지역 상생을 아우르는 ESG 활동을 통해 고령화 사회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 쪽방촌 현장에서 이어진 나눔은 HR그룹의 사회공헌이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일상 속에서 꾸준히 실천되는 ‘현장형 ESG’임을 보여준다. HR그룹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대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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