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다드림팀 2기, 전국 기술자 20여 명 참여…KCC글라스·트리빌리지·(주)한국목공 후원

이번 프로젝트는 쿠다디자인(KOODA DESIGN) 이인석 대표의 주도로 기획·운영됐다. 이 대표는 인테리어필름 전문 시공팀 ‘쿠다 인테리어필름’, 교육기관 ‘쿠다 인테리어필름 아카데미’, 그리고 유통 매장 ‘쿠다 KCC필름 서울방배총판’을 함께 운영하며, 시공·교육·유통을 아우르는 인테리어필름 산업 전반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인석 대표는 “광복 80주년이었던 지난 8월 15일, ‘쿠다 KOODA’ 유튜브 채널을 통해 쿠다드림팀 2기 재능기부 참여자를 모집했는데 김해, 거제, 완도 등 전국 각지의 기술자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혀 주셨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기술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자’는 취지에 공감해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쿠다드림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요양원 내 노후된 대강당의 벽면과 문틀, 출입구 등에 고급 인테리어필름을 시공하여 기존의 어두운 공간을 밝고 세련된 분위기로 탈바꿈시켰다. 단순한 시공을 넘어, 어르신들과 직원들이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며 ‘기술로 마음을 전하는 봉사’라는 쿠다의 철학을 그대로 실현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다양한 후원이 함께했다. KCC글라스 인테리어필름이 고급 친환경 원단을 지원해 현장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트리빌리지는 100% 핸드메이드 유화 작품 2점을 기부해 새로 단장된 대강당에 전시했다. 또한 ㈜한국목공은 독일 피카마커(Pica Marker) 보드마커 제품을 후원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수원보훈요양원 봉사는 지난 5월 27일 상록보육원에서 진행된 쿠다드림팀 1기에 이어 두 번째 공식 재능기부 프로젝트다. 쿠다드림팀은 인테리어필름이라는 전문 기술을 통해 사회 곳곳의 낡은 공간을 새롭게 바꾸며, 단순한 작업을 넘어 사람의 마음과 일상을 바꾸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이인석 대표는 “쿠다는 단순한 인테리어 브랜드가 아니라, 기술로 세상을 따뜻하게 바꾸는 디자인 기업”이라며 “우리의 슬로건 ‘작은 기술이 큰 세상을 바쿠다’처럼, 작지만 정직한 기술이 누군가의 삶을 더 크게 바꾸는 힘을 가진다고 믿는다. 앞으로도 전국의 기술자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나눔을 이어가고, 쿠다디자인 (KOODA DESIGN)의 이름으로 기술과 디자인이 함께하는 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