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프리미엄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셀바이셀(Cellbycell)’이 인플루언서 기반 오프라인 편집숍 인스타스테이션(INSTA STATION) 1호점 입점을 확정하며 새로운 유통 전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셀바이셀은 줄기세포 배양액·펩타이드 등 고기능성 성분을 기반으로 한 스킨케어 브랜드로, 민감성 및 손상 피부 고객층 사이에서 높은 신뢰를 받아왔으며 온라인 자사몰과 피부과 등 전문 채널에서만 유통되고 있는 고기능성 제품이다.
이미 시장에서 제품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입증한 셀바이셀의 합류는, 인스타스테이션이 단순 인디 브랜드 공간을 넘어 ‘검증된 브랜드 + 신흥 브랜드 + 인플루언서 브랜드’가 공존하는 새로운 판매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오는 12월 4일 오픈하는 인스타스테이션 1호점(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46길 5-1)은 오프라인 체험 + 인플루언서 마케팅 + 라이브커머스 + SNS 확산을 결합한 차세대 유통 채널이다. 기존 H&B 채널이나 자사몰로는 구현할 수 없었던 ‘현장 체험→SNS 확산→온라인 재구매’의 선순환 구조를 제공해, 브랜드에게는 새로운 매출 루트를,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발견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특히 인스타스테이션은 브랜드의 일부 재고를 매입해 리워드 마케팅과 체험마케팅에 활용함으로써, 브랜드가 MOQ(최소 생산 수량)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생산 단가를 낮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단순한 오프라인 진열을 넘어, 브랜드의 생산·유통·마케팅 구조를 함께 설계하는 파트너 역할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인스타스테이션은 이번 압구정 1호점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50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베트남·일본 등 동남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단순한 편집숍이 아닌 국내외 브랜드와 인플루언서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유통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스타스테이션 관계자는 “셀바이셀처럼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브랜드의 입점은 인스타스테이션의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다른 브랜드들에게도 강력한 신호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능성·인디·인플루언서 브랜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