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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렌시아, 올리브영 이어 영국 슈퍼드러그까지 지출하며 글로벌 확장 본격화

김신 기자

입력 2025-10-20 11:34

아렌시아, 올리브영 이어 영국 슈퍼드러그까지 지출하며 글로벌 확장 본격화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자연주의 클린 뷰티 브랜드 아렌시아(Arencia)가 영국 대표 뷰티 체인 슈퍼드러그(Superdrug)에 공식 입점하며 글로벌 유통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슈퍼드러그는 부츠(Boots)와 함께 영국 내 최대 규모의 헬스&뷰티 리테일러로 꼽히며, 전 세계 약 1만7천개 매장을 운영 중인 글로벌 유통 채널이다.

아렌시아는 10월 1일자로 슈퍼드러그에서 첫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영국 내 35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테스트 입점을 완료했으며 100개 매장으로 확대 입점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순 입점이 아닌 슈퍼드러그 내 핵심 섹션인 ‘인터내셔널 뷰티존(International Beauty Zone)’과 트렌드 브랜드만 선별되는 ‘넥스트 빅띵존(Next Big Thing Zone)’에 동시에 배치돼 의미를 더했다.

슈퍼드러그에서 공개되는 주요 라인업은 브랜드의 대표 제품인 △그린라이스모찌클렌저 △로즈힙라이스모찌클렌저 △블루히솝라이스모찌클렌저 △카렌듈라라이스모찌클렌저 등 ‘모찌 클렌저’ 라인과 △홀리히솝세럼30 △레드스무디세럼30 △제라늄 바디스크럽 등 베스트셀러 제품군이다.

아렌시아는 브랜드명처럼 ‘장인 정신(Artisan)’과 ‘선물(Present)’의 가치를 담아 자연 유래 성분, 클린 뷰티 제조 방식, 감각적인 패키지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올리브영 전 매장에 입점돼 있고,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빠르게 인지도를 넓히는 중이다.

아렌시아 관계자는 “슈퍼드러그 입점을 기점으로 유럽 고객과의 접점을 본격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라며 “7월부터 시작된 유럽 수출이 매달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K-뷰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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