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연은 군포의 자연과 시민, 그리고 음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찾아가는 음악회’ 형식으로 기획됐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감동적인 무대였다”, “편하게 들을 수 있어 좋았다”, “마음의 치유와 안정을 주는 공연이었다”는 등 다양한 소감을 전하며 공연의 여운을 전했다.
무대에는 음악치료사이자 심리상담사,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노래하는 심리치료사 bora’가 참여해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의 노래는 일상의 위로와 회복을 주제로 하며, 관객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감동을 자아냈다. 작곡가이자 키보디스트 정재석이 함께 무대에 올라 섬세하고 서정적인 연주로 음악적 완성도를 더했다.
이번 시리즈는 치료음악연구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돼 현장을 찾지 못한 시민들도 함께 음악의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주요 장면은 군포의 풍경을 담은 음악 영상으로 제작돼 온라인에서도 다시 감상할 수 있다.

‘음악을 담은 군포’는 군포문화재단,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2025 군포예술활동지원사업 ‘모든예술 31’ 선정작으로, 음악을 통해 시민의 마음을 잇고 지역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데 의미를 두었다.
치료음악연구회는 이번 공연을 마무리하며 “음악이 일상 속 치유의 언어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예술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