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본점은 ‘전통 한약방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국적이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전체 공간은 고급스러운 원목과 부드러운 베이지톤 벽체로 마감되어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군더더기 없는 구조와 절제된 색감이 조화를 이루어, 전통의 정취 속에서도 세련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현대 한식 다이닝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매장 한편에는 새싹인삼을 직접 재배하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 고객들이 새싹인삼이 자라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청담추어정은 원재료의 신선함과 품질을 강조하며 브랜드 철학인 '무병장생'을 자연스럽게 전하고 있다.
이번 확장 이전과 함께 대표 메뉴인 무병정식과 장생정식도 새롭게 개편됐다. 기존의 강황밥 대신 직접 재배한 참송이가 들어간 솥밥을 선보이고, 미꾸리고추튀김은 미꾸리&인삼튀김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청담추어정 관계자는 “이번 본점 이전은 단순한 장소 이동이 아니라, 브랜드가 추구하는 ‘무병장생의 본질’을 공간과 메뉴로 풀어낸 리브랜딩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신뢰받는 추어탕 전문점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