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reate A New Visual Art Sector’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아트페어는 장애 예술인의 창작 활동이 단순한 전시를 넘어 판매·소통·확장으로 이어지는 열린 예술 축제로 기획되었고, 전국의 발달장애 예술가 80명이 참여해 회화, 디지털 드로잉, 미디어 아트 등 2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대중예술인과 발달장애 예술가가 협업해 예술과 대중문화의 새로운 만남을 시도하는 ‘아티스트 콜라보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가수 배다해와 이장원(페퍼톤스)부부는 디스에이블드 전속 작가 신동민과 함께 한국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공동작업을 완성했다. 이번 협업은 이장원의 감각적인 에너지와 배다해의 감성, 신동민 작가의 색채 표현이 만나 아름다운 터치가 담긴 작품을 선보인다.
디스에이블드 김현일 대표는 “이장원씨와 배다해씨의 따뜻한 감수성과 신동민 작가의 다채로운 색감이 조화를 이루어 울림을 전하는 작품이 탄생되었다.”고 이야기했으며 “이번 작업을 통해 장애 예술에 대한 인식이 확장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예술문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 CANVAS 아트페어는 예술의 사회적 확장과 장애 예술인의 지속 가능한 창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