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우의 세계화, 글로벌 퓨전 요리’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조리 전공 학생 40개 팀(고등부 20팀, 대학부 20팀)이 참가해 한우를 세계 각국의 조리법과 접목한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였다.
심사는 조리 분야 최고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됐다. 이상정 명장, 남대현 명장(롯데호텔), 윤원석 상무(벽제갈비), 김성환 조리부장(강원랜드), 김병희 차장(롯데호텔 시그니엘), 노고은 원장(한국외식관광진흥원)이 참여해 위생, 조리 전문성, 창의성, 맛, 예술성, 조리 과학성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평가했다.
특히 올해 한우홍보대사로 위촉된 노고은 요리연구가는 조리기능장이자 심사위원으로서 참가자들의 조리 과정, 창의력, 맛의 균형에 주목하며 전문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이날 노고은 요리연구가는 KBS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한우의 품격! 전국 한우요리경연대회’ 촬영을 통해 한우의 우수성과 조리의 다양성을 소개하며 대중적 홍보에도 힘을 보탰다. 해당 방송은 10월 24일 금요일 오전 7시 3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대학부 대상은 ‘한우 우둔살 타르타르와 한우 등심 웰링턴’을 선보인 경남정보대학교 이재원·노동진 학생이, 고등부 대상은 ‘한우 등심 꼬치구이와 우둔살 미트볼’을 출품한 덕암정보고등학교 임수민·최하늘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미래 조리 인재들이 한우의 본질을 이해하고 실무 감각을 기를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한우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