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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광복 80주년 기념 ‘국가유산 어부바 적금’ 530억 원 돌파

입력 2025-10-22 09:44

가입금액 1% 기부, 독도 생태·생활문화 공간 조성에 활용

신협, 광복 80주년 기념 ‘국가유산 어부바 적금’ 530억 원 돌파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영토주권의 상징이자 국가유산인 독도의 보호를 지원하기 위해 출시한 ‘신협 국가유산 어부바 적금(부제: 국가유산 독도사랑적금)’의 누적 가입금액이 출시 두 달 만에 530억 원(연간 목표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024년 처음 출시된 ‘신협 국가유산 어부바 적금’의 같은 기간 판매량 대비 약 2.5배 증가한 수치로, 독도라는 특별한 상징성에 공감한 조합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만들어낸 성과라고 신협은 설명했다.

신협은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과 함께 다양한 국가유산 보호 사업을 추진해왔다. 2024년에는 국민 누구나 손쉽게 국가유산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신협 국가유산 어부바 적금’을 선보였으며,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후속 상품인 ‘국가유산 독도사랑적금’을 올해 8월 출시했다. 현재까지 누적 가입금액은 1,602억 원에 달하며, 국내 대표 헤리티지 금융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상품은 가입자가 별도 부담 없이 적금에 가입하는 것만으로 국가유산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만기 해지 시 가입금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신협사회공헌재단이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후원금으로 기부하며, 이번 상품으로 조성된 기부금은 독도 주민을 위한 생활·문화 공간 조성과 생태계 보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신협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 전주시, 국가유산청, 서울시, 제주특별자치도, 서천군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지역 특화 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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