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젝트는 세이브월드 복재성 명예회장의 철학에서 출발했다. 복 회장은 “기부는 단순한 재정적 나눔이 아니라 사회 구조를 바꾸는 힘이 되어야 한다”며 “법의 사각지대에서 외면당하는 사회적 약자에게 실질적인 법적 보호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의료비 지원, 청소년 복지, 쪽방촌 지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기부의 확장’과 ‘정의의 실천’을 병행하고 있다.
무료법률상담 지원센터는 근로 및 임금 체불, 명예훼손, 임대차 분쟁, 온라인 사기, 악성 댓글 피해, 의료 피해, 소비자 분쟁 등 일상 속 다양한 민형사 문제를 다루며, 각 분야 전문 변호사가 직접 상담에 참여한다. 상담자의 신원과 내용은 전면 비공개로 보호되며, 이메일·전화·온라인 접수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세이브월드 관계자는 “이번 센터는 복재성 명예회장이 강조해온 ‘법적 평등’의 실천적 모델로, 법의 보호가 특정 계층에 국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사회적 장치”라며 “법적 약자들이 더 이상 침묵하지 않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세이브월드는 향후 전국 단위의 무료 법률봉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청소년 법률 인식 교육 프로그램과 피해자 회복 지원 기금을 마련하는 등 지속 가능한 법률 복지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