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농구대통령 허재와 팔컴홀딩스 소속 한복 시니어모델 30인이 함께한 세대공감 런웨이가 큰 관심을 끌었다. 시니어모델들은 각자의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당당하고 품격 있는 워킹을 선보이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전통 한복의 우아함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낸 무대는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참여 모델로는 임현영, 김현숙, 박윤경, 김정연, 박보연, 임덕윤, 박민서, 이선정, 강분옥, 김이선, 김동화, 김나미, 강연미, 김예진, 김효남, 오미경, 신혜정, 오미라, 황태환, 이연이, 김영애, 박기철, 이희경, 박준식, 이애문, 박근필, 조양욱, 김순덕, 김순의, 차귀분 등 30명이 이름을 올렸다.
허재는 이번 행사에서 생애 첫 런웨이에 도전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는 한복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특유의 카리스마와 유쾌한 표정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었고, “농구코트에서 느끼던 긴장감과는 또 다른 감동이었다. 나이와 상관없이 도전하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소감을 전했다.
팔컴홀딩스 관계자는 “허재 씨의 참여는 세대와 분야를 넘어 문화를 통해 하나 되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며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니어모델이 함께한 이번 무대는 인생 2막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고 밝혔다.
팔컴홀딩스 한복 시니어모델팀은 이번 무대를 계기로 광고, 드라마, 영화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단순한 패션 모델을 넘어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세대를 잇는 ‘라이프 인플루언서’로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