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29일, 경남 진주·김해 초·중학교에서 열려…중학생 대상 첫 시범 운영
청소년 240여 명 참여, 경남권으로 확대하며 올바른 저작물 이용 문화 확산

‘저작권 골든벨’은 퀴즈 형식으로 저작권의 기본 개념과 올바른 이용 방법을 배우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경남권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영운중학교에서 중학생 대상 첫 시범 운영을 실시해 교육 대상을 넓혔다.
이틀간 약 240명의 학생이 참여해 “O입니다!”, “X예요!”를 외치며 손을 번쩍 드는 등 열띤 분위기를 보였다. 현장에서는 “문제를 풀며 저작물 이용 기준을 알게 됐다”, “AI와 저작권에 대해 흥미롭게 배웠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으며, 우수 학생 3명에게는 위원장상과 문화상품권이 수여됐다.

은하수초 이병만 교장은 “아이들이 퀴즈를 통해 저작권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으며, 영운중 문창경 교장은 “중학생 대상 첫 시범 운영에 참여해 의미가 컸다. 내년에는 전 학년이 함께 참여해 저작권 교육의 기회를 넓혀가고 싶다”고 말했다.
강석원 위원장은 “올해 진주에서 경남으로 확장한 것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저작권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저작권 골든벨과 함께 ‘찾아가는 저작권 교육’을 운영하며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청소년이 올바른 저작물 이용 방법을 배우고 저작권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