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전용량 증설·노후설비 개량 통한 안정적 전원공급 확보

전철변전소는 한전으로부터 공급받은 특고압 전력을 전철 운행에 적합한 전압(AC 25kV)으로 변압하는 핵심 시설로, 최근 수도권 전철노선의 지속적인 확장과 고속열차 투입 증가에 따라 변전소 용량 확보와 노후 설비 개량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GTX본부는 안정적인 전원공급을 위해 2025년 6월부터 2029년 11월까지 약 4년 6개월간 총 680억원을 투입해 주안전철변전소, 부개급전구분소 등 5개소의 개량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약 27년간 운영된 노후 설비로, 변압기와 개폐장치 등 주요 변전설비들을 교체해 인천발 KTX 전원공급 용량을 확보하고 장애요인을 사전 제거함으로써 설비 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송혜춘 국가철도공단 GTX본부장은 “노후 변전설비를 지속적으로 개량해 수도권 전철 전원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고 열차운행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공사기간 동안 현장 안전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