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사상 최고치 기록 후 조정국면…향후 변수는

이후 약 10%가량 조정을 겪으며 4,000 달러선 아래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급등 흐름이 꺾였다고 보기는 이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정의 배경으로는 미국 달러 강세, 금리 인상 기대, 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 등이 거론된다.
반면, 중앙은행의 금 매입 지속, 인플레이션 우려,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는 금의 안전자산 매력을 여전히 지탱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런 흐름을 두고 “올랐던 만큼 잠시 숨고르기”라고 보면서도, 온스당 4,200~5,600 달러를 향한 가능성을 제시한다.
반대로 완만한 하락이 시작될 수 있다는 경고도 있다.
국내 금 투자자에게는 이런 의미가 있다. 지금은 고점 이후 분할매수 또는 적립식 전략을 고려해볼 수 있는 구간이다. 하지만 달러 및 금리 변화, 국제정세 등 리스크 요인이 많으므로 과도한 레버리지는 주의해야 한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