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움영어학원 장진우 원장은 고려대학교 국제학부(DIS) 출신으로 평가원 영어의 논리 구조를 10년 넘게 체계적으로 해부해온 인물로서 지문·선지·정답·오답근거까지 완전한 ‘논리 코드화’를 구축한 것으로 유명하다. 교육계에서는 그를 두고 “논리 구조를 학생 사고 체계로 직접 이식시키는 대한민국에서 대체 불가능한 실력자”라고 평가한다.
2026학년도 수능 영어는 이미 평가원 내부에서도 ‘역대 최악의 추론 난도’로 불릴 정도로 구조가 완전히 바뀌었다. 최근 공개된 모의평가 결과는 충격 그 자체였다. 단 한 문제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상위권 학생들까지도 연쇄적으로 70점대로 추락하는 일이 실제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송파·잠실·대치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갑자기 영어를 못하는 아이가 됐다”며 집단적으로 패닉 상태에 빠졌다. 특히 이번 난도는 단순한 어려움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출제된 ‘오답 유도형 논리 미로’다.
지문은 평이하게 읽히는데, 선지는 정상적인 논리로는 선택할 수 없게 설계되어 있다. 즉, 기존의 기출풀이·독해력·어휘력 기반 학습은 이 지문 앞에서 완전히 무력화된다. 송파와 잠실 맘카페에서는 “선지 구조가 이해가 안 된다”, “읽히는데 고를 수가 없다”, “기출이 기출이 아니게 됐다”, “아이가 문제를 보고 식은땀을 흘린다”는 글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이 현상은 개인적 문제나 학습량 부족이 아니다. 평가원이 이번 시험을 ‘사고 회로가 완성된 학생만 통과할 수 있는 지능형 시험’으로 재편했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는 독해력과 영어 실력보다, 정답에 도달하는 사고 구조 자체가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세움영어는 2026형 논리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 2년 전부터 선지 함정 데이터베이스·오류 패턴 241가지·근거 매칭 모델 37가지를 이미 구축했다. 학생이 문제를 틀리면 단순히 해설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그 학생의 사고 오류가 정확히 어느 지점에서 발생하는지 추적하고, 학생들의 사고 회로를 재설계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이 과정은 기존의 기출문제와 EBS 문제를 답습하는 학원에서는 절대 제공할 수 없다.그리고 이 때문에 최근 송파에서 잠실로, 잠실에서 대치로 전해지듯 세움영어 문의가 눈에 띄게 폭증하고 있다.
장진우 원장은 “2027 수능 영어는 노력만으로 해결되는 시험이 아니라, 사고 체계를 새로 만드는 시험”이라며 “수험생이 지문을 읽는 순간 논리 흐름이 자동으로 잡히고, 선지의 함정이 한눈에 보이도록 사고 회로를 완성시키는 것이 세움영어 시즌4의 목표”라고 말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