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련은 경보 발령과 동시에 대피 요령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시작해 소화전을 활용한 화재 진압 훈련으로 이어졌다. 이어 응급처치 실습을 통해 초기 인명 보호 방법을 확인했으며, 훈련 종료 후에는 강평 시간을 갖고 훈련 과정에서의 미흡한 부분을 검토하며 개선책을 논의했다.
회사는 이번 훈련을 포함해 연 2회 이상 정기 소방훈련을 진행해 왔으며, 사업장 안전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위생용품을 생산하는 제조 환경 특성상 안전 사고 예방을 우선 과제로 두고 있으며, 훈련 역시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MSS글로벌 관계자는 “화재는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한 만큼 현장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 교육과 훈련을 지속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MSS글로벌은 MSS그룹 산하 기업으로 기저귀·티슈·물티슈 등 위생용품 제조에 주력하고 있으며, 그룹 내에는 생활위생 브랜드 모나리자와 쌍용C&B가 포함되어 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