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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라이토즈, 무인생수 브랜드 ‘스파클’과 자원순환 융복합 매장 오픈

김신 기자

입력 2025-12-04 16:07

자원순환 전문기업 ㈜라이토즈가 무인생수판매 기업 스파클㈜과 협업해 자원순환 융복합 무인매장을 새롭게 선보였다.
자원순환 전문기업 ㈜라이토즈가 무인생수판매 기업 스파클㈜과 협업해 자원순환 융복합 무인매장을 새롭게 선보였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자원순환 전문기업 ㈜라이토즈가 무인생수판매 기업 스파클㈜과 협업해 자원순환 융복합 무인매장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매장은 기존 생수 판매 중심의 무인 공간을 넘어, 투명페트병을 즉시 분해해 재생원료로 전환하고 소비자에게 포인트를 제공하는 자원순환 플랫폼으로 재구성됐다. 이를 통해 기업과 점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순환 구조가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토즈는 폐페트를 수거해 재활용 가능한 원료로 가공하는 무인 매장 ‘제로살롱(ZeroSalon)’을 전국 45곳에서 운영 중이다. 제로살롱은 폐페트를 투입한 사용자에게 포인트를 지급하고, 가맹점주가 재생원료 공급을 통해 수익을 얻는 구조로 탄소중립 실천을 돕는 지역 기반 순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공된 재생원료는 페트병 제조업체, 업사이클링 기업, ESG 경영을 도입한 기업 등에 공급되며, 다시 재생페트병·의류·화학제품 등으로 생산되는 순환 과정을 거친다.

사용자가 적립한 포인트는 앱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F&B 교환권 등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혜택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라이토즈는 친환경 소재 기반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제로살롱 몰(ZeroSalon Mall)’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스파클㈜은 천연 암반수 생수를 직배송 방식으로 제공하는 기업으로, 환경을 고려해 라벨 없는 생수병을 도입하고 빈병 회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재활용을 장려해왔다. 이번 협업으로 스파클 무인매장 내에서 사용된 투명페트병을 현장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소비자들이 보다 손쉽게 자원순환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양사의 협업은 고품질 재생원료 확보와 재활용 페트 생산 체계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효과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모델을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 관계자는 이번 매장이 자원순환과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위한 최적의 대안으로 기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이토즈 김대현 대표는 “제로살롱의 폐페트 자원순환 시스템과 스파클의 무인 생수 직거래 서비스를 결합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ESG 경영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며 “가속화되는 탄소배출 문제 해결과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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