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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극단안, 불편한 연극 ‘화’ 성황리 마무리…관객 무대에서 나의 감정을 표출하다

김신 기자

입력 2025-12-05 12:15

교육극단안, 불편한 연극 ‘화’ 성황리 마무리…관객 무대에서 나의 감정을 표출하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2025 문화예술 매칭 사업’의 일환으로 충북문화재단, 주식회사 프롬에이스의 후원으로 진행된 교육극단안의 불편한 연극 ‘화’편-‘화가났어(토론극)’ 공연이 지난 11월 26일에 괴산 문광초등학교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교육극단안의 불편한 연극은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불편한 상황, 감정, 관계 중 하나의 테마를 정해 불편함을 느끼는 순간을 연극으로 바라보고 우리는 그 순간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함께 고민해 보는 토론극이다. 이번 ‘화가났어’는 그 첫 번째 이야기로 불편한 감정 ‘화’를 소재로 했다.

주변인과의 관계에서 화가 난 주인공 소피의 상황을 지켜본 뒤 관객들은 소피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을 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무대로 올라와 드라마를 이어갔다. 모든 연극이 끝난 후 6학년 관객은 소피도 화가 날 때 화부터 내지 않고 화를 참고 상황을 돌아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

교육극단안, 불편한 연극 ‘화’ 성황리 마무리…관객 무대에서 나의 감정을 표출하다

교육극단안의 이지은 대표는 “관객들이 소피를 통해 주변의 어떠한 상황이 소피를 변화하게 하는지 함께 알아보고 ‘자신의 감정은 자신이 다스려야 한다. 조금 더 건강한 감정활용을 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극을 제작하였는데 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니 메시지가 잘 전달된 것 같다”고 전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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