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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포스 PC방, 2025 발로란트 전국 지역대표 선발전 개최…K-이스포츠 저변 확대 나선다

김신 기자

입력 2025-12-09 12:09

레드포스 PC방(레드포스 PC 아레나)이 2025년 발로란트 공식 전국 토너먼트 ‘N.V.C(National VALORANT Cup)’ 개최를 발표하며 국내 e스포츠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레드포스 PC방(레드포스 PC 아레나)이 2025년 발로란트 공식 전국 토너먼트 ‘N.V.C(National VALORANT Cup)’ 개최를 발표하며 국내 e스포츠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K-이스포츠 발전에 힘을 쏟아온 레드포스 PC방(레드포스 PC 아레나)이 2025년 발로란트 공식 전국 토너먼트 ‘N.V.C(National VALORANT Cup)’ 개최를 발표하며 국내 e스포츠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레드포스 PC방은 e스포츠 구단 농심 레드포스와 PC방 창업 컨설팅 기업 ㈜비엔엠컴퍼니가 공동 운영하는 브랜드로, 프로팀 운영 기반의 전문성과 프리미엄 PC방 인프라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e스포츠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 왔다.

이번 NVC는 레드포스 PC방의 전국 매장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브랜드는 국내 PC방 단일 브랜드 중 가장 많은 e스포츠 전용 경기석을 갖춘 곳으로 평가된다. 매장에는 600Hz급 게이밍 모니터, 최신 GPU, 프로 선수급 기어 세팅, 대회 운영에 최적화된 전용 네트워크·서버 환경이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경기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한 각 지역 아레나에는 대형 LED 월을 통한 실시간 중계, 관람석, 음향·조명 시스템이 갖춰져 지역 e스포츠 경기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5 NVC는 12월 8일부터 21일까지 참가 접수를 진행하며, 12월 24·26·27·28일 온라인 예선을 통해 본격적인 전국 경쟁이 시작된다. 티어 제한 없이 만 15세 이상 국내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GGGL 가입 및 디스코드 연동 후 5~6인 팀 구성이 가능하다. 온라인 예선 참가만으로도 발로란트×카카오 이모티콘 등이 제공되는 등 단계별 참여 특전이 준비돼 있다.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팀들은 2026년 1월 3·4·6·7일 신논현·부천시청·수원인계·춘천퇴계·대전효동·서면·광주상무·제주노형 등 전국 8개 지역 레드포스 PC 아레나에서 열리는 지역 대표 선발전에 참가한다. 각 지역 1위 팀은 본선으로 진출하며, 본선은 1월 10일 온라인에서 8강·4강·3·4위전을 통해 진행된다. 최종 우승팀은 1월 17일 서울 오프라인 결승전에서 결정되며, 주요 경기는 발로란트 공식 유튜브·치지직·SOOP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레드포스 PC방(레드포스 PC 아레나)이 2025년 발로란트 공식 전국 토너먼트 ‘N.V.C(National VALORANT Cup)’ 개최를 발표하며 국내 e스포츠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레드포스 PC방(레드포스 PC 아레나)이 2025년 발로란트 공식 전국 토너먼트 ‘N.V.C(National VALORANT Cup)’ 개최를 발표하며 국내 e스포츠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대회 인프라를 제공하는 레드포스 PC방은 농심 레드포스의 브랜드 철학을 공간 전체에 반영한 e스포츠 특화 PC방 브랜드로, 프로팀 운영 경험이 매장 구성과 게임 환경에 그대로 담겨 있다. 최근 농심 레드포스가 제시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은 레드포스 PC방의 브랜드 방향성과 맞닿아 있으며, 이를 통해 매장은 단순 게임 공간을 넘어 팬과 플레이어가 교류하고 지역 커뮤니티가 연결되는 차세대 e스포츠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엔엠컴퍼니 서희원 대표는 “레드포스 PC방은 하드웨어 스펙뿐 아니라 글로벌 e스포츠 트렌드에 부합하는 브랜드 확장성과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K-이스포츠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NVC를 통해 더 많은 플레이어가 e스포츠를 경험하고, 자신의 실력을 입증할 기회를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드포스 PC방과 농심 레드포스는 앞으로도 e스포츠 저변 확대와 국내·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근에는 로지텍(Logitech), 벤큐(BenQ) 등 다양한 기어·게임 브랜드와 협업하며 e스포츠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매장 활성화뿐 아니라 브랜드 성장의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서희원 대표는 “2026년에는 이러한 협력 모델을 더욱 넓혀 K-이스포츠 영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며 “이는 단순 브랜드 마케팅을 넘어 국내 e스포츠 생태계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레드포스 PC방은 앞으로도 플레이어·팬·지역 커뮤니티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e스포츠 중심 공간으로 진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협력과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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