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가구 의존한 기존 병원 인테리어 구조적 한계 지적… 의료 특화 전문 브랜드 필요성 부각

현재 국내 병원 인테리어 시장은 상당 부분이 가정용 가구 제작업체에 외주를 의뢰하는 방식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구조는 장비·마감 중심의 시공에는 익숙하지만, 의료 환경에 대한 전문적 이해가 부족한 업체들이 많아 여러 문제점을 노출해 왔다. 의료진 동선, 환자 안전 기준, 의료기기 배치 간격 등 필수 요소가 반영되지 않는 것은 물론, 병원용 자재 미사용으로 인한 내구성·위생성 저하, 공간별 제작 차이로 인한 일관성 부족, 사후 관리 부재 등이 대표적인 한계로 지적된다.
이와 같은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공간 비효율과 재구매 비용 증가, 환자 경험 저하로 이어져 개원 의료진의 부담을 더욱 키우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분석이다.

메디데스크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병원 전용 가구 전문 브랜드로, 진료과별 특성, 의료진의 실제 업무 흐름, 환자 동선 등을 반영한 통합 설계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진료실 동선 최적화형 데스크 및 수납 시스템 △환자 대기·상담 공간 UX 기반 가구 패키지 △의원급 소형 공간 효율 설계 △의료진 업무 동선 중심 배치 등 주요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디데스크 관계자는 “병원 인테리어의 완성은 결국 가구에서 결정된다”며 “가구는 단순한 비품이 아니라 병원의 브랜드 정체성, 운영 효율, 환자 경험까지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한편 메디데스크는 2025년 상반기 개원을 준비 중인 의료진을 대상으로 사전 개원 정보를 제공하면 ‘3M 의료용 라이트펜’과 전 제품 10%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용 부담이 큰 개원 초기 의료진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될 전망이다.
메디데스크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공간연구소는 “선한 영향을 주는 공간 창조를 통해 행복한 사회를 만든다”는 기업 철학을 기반으로 다양한 공간을 연구·시공해온 회사로, 병원 전문 가구 브랜드 메디데스크는 그 연장선에서 개발된 브랜드다. 메디데스크는 삼성서울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에 다양한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정식 브랜드 런칭과 함께 의원급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컨퍼런스 현장에 마련되는 메디데스크 부스에서는 병원 가구 구성, 공간 설계, 예산 계획 등 개원 준비 전반에 대한 원스톱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