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통해 모은 기금 33,236,127원 기부

서울의 대표적인 도보 축제인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매년 봄과 가을 잠수교를 차량 없이 개방하여 시민들이 자유롭게 걷고 즐길 수 있는 행사이다.
이번 기금은 상하반기 축제 기간 동안 푸드트럭과 플리마켓을 운영해 조성한 것으로 총 87개 푸드트럭과 133개 플리마켓의 수익금 일부이다.
기금은 전액 전 세계 아동·청소년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유니세프 사업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박진영 본부장은 “시민과 참여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마련된 이번 기부는 공공 축제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공공 축제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고, 민관협력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나눔이 함께하는 축제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지원해 주신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관계자들과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 전해주신 소중한 정성은 추운 겨울을 홀로 겪고 있는 지구촌 소외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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