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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은값, 사상 최초로 온스당 100달러 돌파...금 값, 5000달러 진입 '초읽기'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1-24 06:57

달러화 약세 지속 영향 안전투자처로 금 은 선호현상↑...달러인덱스, 4개월만에 98선 붕괴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안전 투자처로 여겨지는 금 은이 사상 최고가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국제 은값이 23일(현지시간) 7% 넘게 급등하며 온스 당 103달러를 돌파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국제 은값이 23일(현지시간) 7% 넘게 급등하며 온스 당 103달러를 돌파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은 값은 사상 처음으로 100달러를 돌파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인베스팅닷컴 등에 따르면 은 선물가격은 오후 4시 5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7% 넘게 급등하며 온스 당 103.1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은 현물가격도 전장보다 4% 오른 온스당 10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 선물가격도 전거래일보다 1.4% 오른 온스 당 4982.44달러를 기록하며 5000달러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국제 은값은 2025년 한 해 150% 넘게 폭등한 데 이어 새해 들어서도 이날까지 40% 넘게 오르며 파죽지세의 랠리를 펼치고 있다.

 미-EU 관세 전쟁 우려 등으로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안전자산인 금과 은 수요가 몰리며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
미-EU 관세 전쟁 우려 등으로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안전자산인 금과 은 수요가 몰리며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

그린란드, 이란 등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미국의 재정적자, 미 연방준비제도(연준)를 둘러싼 독립성 의구심 등이 탈(脫)달러화 흐름으로 이어지면서 귀금속 가격 랠리를 이어가게 하는 주된 동인이 되고 있다.

이에 더해 은에 대한 산업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만성적인 공급 부족 문제가 부각되면서 상승 압력을 더하는 분위기다.

귀금속 시장조사업체 메탈스 포커스의 필립 뉴먼 이사는 "은은 금 투자 수요를 뒷받침하는 것과 동일한 많은 요인으로부터 계속 혜택을 받을 것"이라며 "관세 우려가 지속되고 런던 시장의 실물 유동성이 여전히 낮은 점도 추가적인 지지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가 23일(현지시간) 0.9% 급락하며 98선이 무너졌다. 자료=인베스팅닷컴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가 23일(현지시간) 0.9% 급락하며 98선이 무너졌다. 자료=인베스팅닷컴

한편 달러화 가치는 약세를 지속하며 4개월만에 98선이 무너졌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며 주요 6개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보다 0.88% 급락한 97.310을 기록하고 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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