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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애하는 도적님아’ 남지현, 도대체 얼굴이 몇 개야?…복합적인 장르 아우르는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

유병철 CP

입력 2026-02-02 09:00

‘은애하는 도적님아’ 남지현, 도대체 얼굴이 몇 개야?…복합적인 장르 아우르는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CP] 배우 남지현이 ‘은애하는 도적님아’를 하드 캐리하고 있다.

KBS2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에서 남지현은 타이틀 롤 홍은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은애하는 도적님아’의 풍부한 이야기 속 남지현의 활약이 빛을 발하고 있다. 사극과 로맨틱 코미디, 액션과 영혼 체인지까지 다양한 장르적 요소가 어우러진 다이내믹한 전개 속에서도 그는 중심을 잃지 않은 채, 복합적인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차근히 쌓아온 다양한 장르적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의녀와 의적이라는 두 얼굴을 유연하게 오가고 있다. 도월대군 이열(문상민 분)과 피워가는 애틋한 로맨스와 설렘을 유발하는 티키타카는 물론 밤이면 의적 길동이 되어 펼치는 액션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는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이열과 영혼이 뒤바뀐 이후 달라지는 모습을 자연스레 그려내어 인물에 숨을 불어넣고 있다. 앞서 수십 번의 리딩을 반복하며 서로의 모습을 공유했다고 밝힌 바 있듯, 상대의 사소한 습관까지 따라 하며 목소리 톤과 대사의 리듬까지 달리하는 연기 변주는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디테일 장인 남지현이 쌓아 올린 캐릭터의 서사가 안방 극장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없이 밝고 따뜻했던 홍은조가 아버지의 죽음 앞에 세상을 잃은 듯 처절하게 무너져 내리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아리게 만들었다. 이어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해 이규(하석진 분)에게 화살을 쏘고, 자신의 앞을 막아서는 재이(홍민기 분)와 대치하자 감정을 폭발시키며 인물의 내면 속 휘몰아치는 감정들을 거침없이 풀어냈다.

복합적으로 쌓여가는 감정선을 오롯이 전달하는 깊이 있는 연기 뒤에는 남지현의 노력이 숨어있다. 현장에서 지나가는 감정 하나까지 놓치지 않기 위해 감독님과 끊임없이 의논하고, 작은 동작일지라도 그 위치, 타이밍 등 미세한 움직임 하나까지도 먼저 분석하고 제안하며 장면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누구보다 노력했다는 후문.

인물과 장면이 설득력을 잃지 않도록 끊임없이 고민하며 빚어낸 캐릭터의 서사는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았고, 뜨거운 응원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10회 말미 절체절명의 순간 속 홍은조와 이열, 두 사람의 영혼이 다시 뒤바뀌게 되어 이어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매주 토, 일 밤 9시 20분, KBS2에서 방송된다.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CP /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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