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logo

ad

HOME  >  생활경제

알바몬, 알바투어 “지역상생 브랜드 캠페인 모델 제시”

입력 2026-02-12 09:11

청년 ‘경험’이 지역 ‘활력’으로… 체험형 고용 통한 CSV 실천 사례로 주목

알바투어 캠페인에 참여한 원정대원들과 알바몬 직원들이 통영 두미도에서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상단)또한 원정대원들은 경주의 카페 '브로스커피'(하단 죄측), 부산의 독립서점 '샵 메이커즈’(하단 우측)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사업장에서 근무와 여행을 병행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녹아들었다. ⓒ알바몬
알바투어 캠페인에 참여한 원정대원들과 알바몬 직원들이 통영 두미도에서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상단)또한 원정대원들은 경주의 카페 '브로스커피'(하단 죄측), 부산의 독립서점 '샵 메이커즈’(하단 우측)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사업장에서 근무와 여행을 병행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녹아들었다. ⓒ알바몬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운영 법인 웍스피어, 대표이사 윤현준)이 청년층을 대상으로 선보인 체험형 지역상생 브랜드 캠페인 ‘알바투어’가 약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청년·소상공인·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새로운 공유가치 창출(Creating Shared Value, CSV) 캠페인 모델을 제안했다는 평가다.

알바투어는 단기 알바를 넘어 청년에게는 일과 여행을 동시에 경험하는 기회를,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인력 지원과 콘텐츠 확산 효과를 제공한 지역 밀착형 프로젝트다. 특히 청년 고용, 지방 소멸 문제 해소라는 가치를 동시에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근무 지역 중에서도 부산은 6대 광역시 중 청년 인구 비율이 가장 낮은 도시이기도 하다.

무려 25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돼 2주 동안 부산·경주·통영에 파견된 20명의 알바투어 원정대는 카페·스마트팜·관광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현장에서 실제 근로를 수행하며 지역의 일원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수능 이후의 시간과 방학 기간을 활용해 낯선 곳에서 일하고 획득한 지역화폐로 여행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청년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한 원정대원은 "좋은 여행지로만 인식했던 부산이, 일하기도 살기도 괜찮은 곳이구나 느낄 수 있게 돼 감사하다. 앞으로의 삶의 방향과 진로에 대해 더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됐다"고 밝혔고, 통영에서 생활한 대원은 "통영은 첫 방문이었는데 매력을 알게 됐다. 이곳에서의 첫 알바 경험과 인연이 삶의 큰 밑거름이 될 것 같다"고 돌아봤다.

지역 소상공인들 역시 실질적인 도움을 체감했다. 경주에서 스마트팜 ‘비옥농산‘을 운영하는 백기호 대표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청년 인력이 현장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스마트팜 과학과에 재학하며 미래 농업인을 꿈꾸는 대원에게 직접 작물재배와 운영 노하우를 가르쳐줬고, 콘텐츠 제작에 능한 대원의 시선을 통해 SNS 운영 인사이트도 많이 얻을 수 있었다"며 "지역과 청년이 서로 윈윈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사례"라고 회고했다

지자체 차원에서도 알바몬이 알바투어를 통해 지역 일자리와 청년을 연결하는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쏟아졌다. 한국어촌어항공단 관계자는 “청년에게는 일 경험을,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구조가 인상적”이라며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민간 채용 플랫폼과 협력해 지역상생을 실천하는 실체 있는 모델로 확장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지속 가능한 장기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알바몬뿐만 아니라 정규직 채용 플랫폼 잡코리아에서도 단순 구인·구직을 넘어 사회적 연결을 만들어내는 플랫폼으로서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알바투어를 시작으로 청년의 선택과 경험이 지역과 사회의 가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여름 잡코리아 비욘드브랜딩팀 팀장은 "알바투어는 1위 아르바이트 플랫폼으로서 차별화된 메시지와 사회적 책임을 전하고자 기획한 프로젝트"라며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일'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