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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재단, 포항시 해안방재림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6-02-12 10:22

포항시 흥해읍 일대 2ha 규모 해안방재림 조성…이상 강우·해안 침식 대응 위한 민관 협력

이미지: 한국 코카-콜라사 제공
이미지: 한국 코카-콜라사 제공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TCCF)은 지난 11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5개 기관이 해안방재림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TCCF)과 산림청의 펀딩을 기반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해안침식과 이상 강우에 대응하고자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s, NbS)을 적용한 해안방재림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해안방재림은 연안에 수림대를 조성해 바람과 파랑으로 인한 침식과 재해를 완화하고, 모래 날림을 줄여 생태계를 보호하는 방식으로, 구조물 중심의 기존 방재 대책을 보완하는 자연친화적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을 비롯해 환경재단, 남부지방산림청,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포항시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식에는 구남주 한국 코카-콜라 상무, 포항시 장상길 시장권한대행, 정태용 환경재단 사무총장,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 박준일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협력을 공식화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약 2년 6개월간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일대 공유수면에 약 2ha 규모의 해안방재림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후박나무, 사철나무, 모감주나무, 팽나무, 해당화 등 지역 생태에 적합한 수종이 식재되며, 사업 전반에 걸친 모니터링과 효과 분석도 함께 진행된다. 향후 방재림은 지역의 환경·관광 자원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연계 방안도 마련된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의 펀딩을 바탕으로 한국 코카-콜라가 사업 홍보를 지원하며 지속가능성 가치 확산에 협력하는 가운데, 환경재단이 사업의 기획부터 운영, 사후 모니터링 및 효과 분석까지 전 과정을 총괄한다. 남부지방산림청과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은 기술 및 행정 자문과 사후 관리를 맡고, 포항시는 조성 부지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협력 및 주민 참여를 지원한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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