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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혁, ‘불란서 금고’로 첫 연극 출사표…멈추지 않는 행보 ing

유병철 CP

입력 2026-02-20 08:40

주종혁, ‘불란서 금고’로 첫 연극 출사표…멈추지 않는 행보 ing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CP]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 반경을 넓혀온 배우 주종혁이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연극 ‘불란서 금고: 북벽에 오를 자 누구더냐’는 “밤 12시 모든 전기가 꺼지면 금고를 열 수 있다”는 설정 아래, 각기 다른 목적과 사연을 지닌 인물들이 은행 지하 밀실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주종혁은 극 중 본능을 따르는 직진형 행동파 건달 역을 맡아 그간의 이미지와는 또 다른 얼굴을 예고한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트리거’, ‘컨피던스맨 KR’, ‘북극성’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섬세한 감정선을 보여온 그가 이번에는 관객과 같은 공간에서 호흡하며 보다 직선적이고 밀도 높은 에너지를 선보인다. 날것의 감정과 거침없는 추진력을 지닌 인물을 어떻게 자신만의 색으로 완성해 낼 지 이목이 쏠린다.

앞서 지난 10일 서울 대학로 NOL 서경스퀘어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주종혁은 “연극은 제게 무서운 영역이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대본을 읽으며 과연 해낼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지만, 장진 감독님과 신구 선생님을 비롯해 존경하는 선배님들이 함께한다는 소식을 듣고 두려움을 많이 덜 수 있었다”며 첫 연극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루하루 지나며 든든한 팀을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건달 역으로 더블 캐스팅된 최영준 배우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고, 감독님 역시 큰 힘이 돼주셨다”고 덧붙였다.

주종혁의 도전은 무대에만 머물지 않았다. 그는 tvN 예능 ‘퍼펙트 글로우’를 통해 특유의 솔직하고 재치 있는 매력을 선보이며 예능 영역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꾸밈없는 태도와 자연스러운 입담은 물론, 수준급 영어 실력까지 겸비한 다재다능함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차홍과 호흡을 맞추며 ‘샴푸가이’로 활약, 센스 있는 일 처리로 ‘일잘러’ 면모를 보여줬다. ‘퍼펙트 글로우’를 통해 호흡을 맞춘 라미란과 함께 최근 SBS 예능 ‘틈만 나면,’ 출연 소식까지 전해지며 예능 행보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취미로 하는 음악 활동 역시 눈길을 끈다. 주종혁은 밴드 언하비(Unhobby)에서 베이스를 맡아 무대에 오르며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언하비는 2024년 2월 종로구 에무시네마 팡타개라지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 개막 공연 무대에 올랐으며, 지난 11월 홍대 롤링홀에서 두 번째 단독 공연을 개최해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기도 했다.

이처럼 한 장르에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영역을 확장해온 주종혁. 그가 첫 연극 무대에서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주종혁이 출연하는 연극 ‘불란서 금고: 북벽에 오를 자 누구더냐’는 오는 3월 7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NOL 서경스퀘어 스콘 1관에서 공연된다.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CP /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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