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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신충수 교수 연구팀, 정형외과 상위 4% 저널 ‘Bone & Joint Research’ 논문 게재

입력 2026-02-20 08:58

- 역행성 어깨 인공관절 수술 후 부작용 줄이는 가이드라인 제시
- 견갑하근 복원 시 인공물 충돌 및 관절 아탈구 감소 확인

(좌측부터) 기계공학과 신충수 교수, 기계공학과 이동환 박사과정. (사진제공=서강대)
(좌측부터) 기계공학과 신충수 교수, 기계공학과 이동환 박사과정. (사진제공=서강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는 기계공학과 신충수 교수 연구팀의 연구 성과가 정형외과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Bone & Joint Research(이하 BJR)' 2026년 15권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신충수 교수가 교신저자로, 이동환 박사과정이 주저자로 참여했으며 고려대학교 정성욱 교수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오주한 교수가 공동 저자로 함께했다.

연구가 게재된 BJR은 JCR(Journal Citation Reports) 기준 정형외과 ‘Orthopedics’ 분야 상위 4%의 매우 우수한 저널이다.

연구팀은 '역행성 어깨 인공관절 전치환술'의 예후 개선에 주목했다. 이 수술법은 회전근개 파열로 인해 심한 관절염을 겪는 환자의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시행되지만, 수술 후 인공물이 뼈에 부딪히거나 관절 불안정성이 생기는 등의 문제가 꾸준히 보고되어 왔다.

학계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물의 기하학적 구조를 변경하여 외측 오프셋(lateral offset)을 확보하는 설계를 도입했으나, 이에 대한 임상적 결과에 대한 논의는 계속되고 있다.

특히 외측화된 인공관절 수술에서 환자의 회전근개 파열 정도에 따라 뼈와 인공물 간의 충돌이나 관절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명확히 규명된 바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환자의 임상적 예후를 개선할 수 있는 수술 가이드라인을 확립하기 위해, 회전근개 파열 조건과 임플란트 타입에 따른 생체역학적 분석을 진행했다.
견갑골 충돌 및 관절 아탈구. (사진제공=서강대)
견갑골 충돌 및 관절 아탈구. (사진제공=서강대)
연구 결과, 외측화된 역행성 어깨 인공관절 전치환술 시, 후상방 회전근개 파열이 있더라도 견갑하근을 복원하면 뼈와 인공물 간 충돌 및 관절 아탈구가 감소할 수 있음을 제안했다. 이는 수술 시 견갑하근의 복원 여부가 관절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임을 시사한다.

이번 연구 성과는 어깨 인공관절 수술 환자의 부작용을 줄이고 회복을 돕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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