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시기 기록 단축하며 4차 주행 극적 진출…21일 4인승 메달 도전

한국 시간으로 지난 18일 이탈리아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석영진·채병도 조는 합계 3분 44초 61을 기록했다. 이들은 1차 시기 56초 27, 2차 56초 23, 3차 56초 03으로 매 주행마다 랩타임을 단축하는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줬다.
특히 상위 20개 팀에게만 주어지는 4차 주행 진출권을 극적으로 따냈으며, 4차 시기에서는 최고 시속 130.45km/h의 속도로 안정적인 레이스를 마쳤다.
채병도는 2025-2026 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에서도 2인승 12위, 4인승 10위에 오르는 등 국제무대에서 꾸준히 기량을 입증해 온 국가대표다.
올림픽의 큰 압박감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레이스를 펼칠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실전 경험이 원동력이 됐다.
2인승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채병도는 오는 21일(토) 저녁, 봅슬레이 4인승 경기에 출전해 다시 한번 질주에 나선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지난해 코르티나 월드컵에서 사상 첫 4인승 동메달을 획득했던 기분 좋은 기억이 있는 만큼, 대학 구성원들의 기대감도 모이고 있다.
가톨릭관동대 이승훈 스포츠지도학 전공 교수는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며 국가대표로서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채병도 학생이 자랑스럽다”며 “남은 4인승 경기에서도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펼치길 전 대학 구성원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