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1%,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1.07% 올라...트럼프 행정부, 대체 입법 조기 착수에 불확실성 당분간 지속될 듯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02% 상승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07% 오른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은 2.59%, 대만 TSMC는 2.82% 급등했다.
위법 판결의 최대 수혜주는 구글이었다.
구글은 전거래일보다 3.74% 급등하며 최근 지속된 약세를 벗어나 탄력을 받게 됐다. 추론기능을 두 배 이상 강화한 AI 챗봇 '제미나이 3.1 프로'를 출시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애플은 1.54%, 아마존은 2.56% 상승했다. 반면 테슬라는 강보합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는 0.3%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동반 강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230.81포인트(0.47%)오른 49,625.97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47.62포인트(0.69%) 상승한 6,909.5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03.34포인트(0.90%) 뛴 22,886.07에 장을 마쳤다.
이날 대법원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이 대통령에 관세 부과 권한을 주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대법원 9명 가운데 '위법' 6명, '합법' 3명으로 의견이 나뉘었다.
이는 지난 1, 2심의 위법 판결 기조를 유지한 것이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대법원이 위법하다고 판단한 '상호관세' 등 일부 관세를 대체하기 위해 전 세계의 대미 수출품에 10%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고 다른 관세 부과 절차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에 근거해 부과한 국가별 관세가 이날 대법원 판결로 무효가 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관세 부과 수단을 꺼내 들면서 대미 통상 환경에 불확실성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